소루쟁이의 효능

소루쟁이는 성질은 차갑고 독성이 약간 있으며, 맛은 매우면서 쓰다고 합니다. 또 뿌리에는 많은 양을 섭취했을 시 위험한데 이는 뿌리에 초산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소루쟁이는 여러 가지 균을 죽이는 작용 뿐 아니라, 기생충도 없애주며, 또 출혈이 일어났을 때, 멈추게 해주기도 합니다. 몸에 부스럼이나 종기의 치료에는 한의원에서는 느릅나무의 효과가 탁월하다고 모든 한의원에서 느릅나무를 권하지만, 이보다 소루쟁이 풀이 훨씬 종기나 부스럼에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소루쟁이 풀의 효능-

지금은 민간요법을 많이 사용하지 않지만, 예전에는 종기나 부스럼이 나면, 소루쟁이의 잎과 뿌리를 짓 이겨서 상처 부위에 붙여주면, 빠른 효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또 피부의 가려움이나, 음부 습진과 마른버짐, 머릿속 피부염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소루쟁이는 음식으로도 사용했는데, 국을 끓여 먹거나, 들기름과 같이 나물로도 무쳐 먹었다고 합니다. 국은 미역국 맛이 나고, 극심한 변비를 앓을 경우에 소루쟁이 풀은 많은 효과를 준다고 합니다. 또 오래 먹어도 부작용이 없고, 피가 맑아지는 효능이 있고, 피부가 매끈해 진다고 합니다 또 장이 편안 해지며, 구토와 설사, 소화불량, 장염도 좋은 반응이 있다고 합니다.

 

암이 걸렸을 때, 사용하기도 하는데, 또 소루쟁이 풀은 몸에 각종 염증을 없애고, 균을 죽이는 효능이 있기에 궤양이나 종양이 있는 사람에게 효과적 입니다. 위쪽의 위염이나 위암 및 위궤양에도 쓰일 뿐 아니라, 골수성 백혈병과 임파성 백혈병에도 치료 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암을 치료하는 치료약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옛날 민간에서는 소루쟁이 풀을 뇌종양이나 폐암과 간암 등에도 사용했다고 나와 있습니다.

 

어떤 위암 말기 환자가 병원에서 4개월밖에 살지 못한다는 시한부 판정을 받았는데, 이 환자가 강가에 가서 소루쟁이 풀이 좋다는 말을 듣고 죽기 살기로 삼시세끼 소루쟁이 뿌리를 먹은 결과 위암이 완치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소루쟁이는 정말 강한 항암 효과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열이 날 때, 열을 내리고, 또 땀이 잘 나게 도와주고, 감기로 인한 기관지염이나, 폐결핵 그리고 기침에도 상당한 효과를 보이며, 오줌이 잘 나오지 않을 때, 이 소루쟁이 풀을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소루쟁이 풀은 알 수 없는 피부 질환에 시달릴 경우 우리 몸에 좋은 반응을 보이고, 또 잇몸 질환으로 인하여 고름이 나거나 피가 날 경우, 소루쟁이의 잎을 달여서 양치를 하면서 입가심을 한다면 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또는 가루를 내어 물에 불려 입가심을 하거나 양치를 하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소루쟁이 뿌리의 효능이 제일 좋은 시기는 봄과 가을이며, 이때 채취를 해서 말려 잘게 썰어 술을 부어 소루쟁이 술을 담가 먹기도 합니다.

 

어느 날 극심한 변비로 인하여 대변이 나오지 않을 경우에 소루쟁이의 뿌리를 달여서 반으로 줄어들면, 그 줄어든 용액을 한 번에 섭취하게 되면, 바로 반응이 온다고 합니다. 소루쟁이 풀은 어디서나 잘 자라는 식물이라 약이나 음식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깨끗한 강변이나 도로와 멀리 떨어진 곳에서 채취하여야 하고, 운이 안 좋게 중금속에 오염된 소루쟁이 풀을 먹게 된다면 오히려 우리 몸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니 잘 가려서 먹기를 바랍니다.

 

무좀은 균이기 때문에 한번 걸리게 되면 매년 반복하게 되며, 특히 여름이면 더 번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루쟁이 풀을 봄과 가을에 채취하였다면, 햇볕이나 건조기로 말려 가루로 내어 들기름이나 연고에 섞어서 발라 준다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루에 한 번씩 바르는 것이 좋으며, 일주일 정도 바르면 가려움증이나 상처가 가라앉고, 통증이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또 고름이 있는 경우라면 딱지가 되어 아물어 간다고 합니다.

 

습진 같은 경우는 4주, 무좀은 3주 정도이고, 피부질환은 2주면 어느 정도 낳는다고 합니다. 피부질환이 오래 발병한 사람들은 병원 약과 함께 같이 사용한다면 빠른 효과를 내며, 거의 100%의 효엄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 몸에 좋은 음식이나 약이기도 하지만, 잘 못 사용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니, 잘 확인해 보고, 또 내 몸에 맞는지 소량을 섭취 후 써보기 바랍니다.